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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간단하게 자동세차를 할 수 있게 되면서 (혹은 전문화되면서)

자식들이 스펀지에 퐁퐁을 묻혀가며 닦고, 양동이에 물을 받아 붓는 장면은 거의 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요즘 아이들에게 이런거 시키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놀이로 접근하면 좋을 것도 같은데...

아무튼 단독주택에 주차장이 겸비한 집이라면 모를까, 아파트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죠.

그냥 시대가 이렇게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어렸을 때 세차시키면은 정말로 싫었거든요. (But 용돈 많이주면 빵끗!)

 

주유소에서 기름 넣으면 공짜나 소액으로 해주는 자동세차 서비스를 저는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정말 편하잖아요.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닦아주고 말려주고

조금만 더 쓰면 내부세차까지 받을 수 있으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드는군요.

 

 

주유소에서 세차기계로 자동세차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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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를 당하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아이폰으로 한번 담아봤습니다.

사진만 쳐다봐도 시원 시원하네요.

사람도 아침에 씻기 귀찮을 때, 기계가 알아서 씻겨주고 말려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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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아이를 태우고 세차를 하면 "무서워~ 무서워~" 했는데

요즘은 "비가오네~ 신난다!"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차가 조금만 더러워져도 아이는 말합니다.

"차가 더럽잖아 세차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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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

끝!

 

신차를 뽑고 바로 기계세차를 하면, 흠이(기스) 날까 불안하지만

오래된 똥차를 타고 있는 사람이라면 부담이 없이 즐길 수 있는 주유소 자동세차 서비스!

기름값에 다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고마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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