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딩

주유소에서 간단하게 자동세차를 할 수 있게 되면서 (혹은 전문화되면서) 자식들이 스펀지에 퐁퐁을 묻혀가며 닦고, 양동이에 물을 받아 붓는 장면은 거의 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요즘 아이들에게 이런거 시키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놀이로 접근하면 좋을 것도 같은데... 아무튼 단독주택에 주차장이 겸비한 집이라면 모를까, 아파트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죠. 그냥 시대가 이렇게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어렸을 때 세차시키면은 정말로 싫었거든요. (But 용돈 많이주면 빵끗!) 주유소에서 기름 넣으면 공짜나 소액으로 해주는 자동세차 서비스를 저는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정말 편하잖아요.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닦아주고 말려주고 조금만 더 쓰면 내부세차까지 받을 수 있으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드는군요...

해운대 장산에서 성불사 쪽으로 내려오면 삼호가든이라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그곳을 걸어내려오다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을 찰칵! 아이폰5S로 찍었는데 DSLR만큼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보세요! 맑은 하늘과 구름 그리고 아파트가 이루어내는 절묘한 조화를... (사진을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하늘, 구름, 태양 그리고 아파트 풍경 겁없이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찍은 한 컷. 카메라 뷰파인더로 이렇게 바라보고 찍었다면 눈이 많이 부시겠죠? 스마트폰 액정으로는 이러한 일들이 쉽네요. 야심차게 찍었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사진은 아닙니다. 그냥 아이폰으로 태양을 찍으면 이렇게 나오는구나... 하면서 보세요^^ 하늘, 구름, 아파트... 그리고 차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후의 하늘은 정말..

부산의 자랑(?!) 부산국제금융센터 BIFC를 지나가다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63빌딩과 같은 63층으로 이루어져있고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42초가 걸린다는 그 건물! 저 건물에 누가 들어와서 일을 하는지... 공실률은 얼마나 될지... 어떻게 활용될지... 등은 신경끄고 (솔직히 이런 건물에서 한번 근무해보고 싶습니당 ㅎㅎ) 오늘은 그냥 멋진 외관 사진만 구경하도록 합시다! 부산국제금융센터 BIFC 문전역을 자주 왔다 갔다하는 편이라 BIFC를 자주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너무 위태위태해 보이고 비효율적인 것 같아 고층건물을 싫어하는 편인데 그래도 도심에 우뚝 솟은 게 멋지긴 합니다. 부디 부산시민을 위해서 잘 활용되길 바랍니다! 비가 억수로 내리고 난 후 사진을 찍어서일까 부산국제금융센터 빌딩이 유난..

어쩌다가 요즘 회사에서 모바일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안드로이드와 iOS를 다 커버해야 한다는 말이죠. (나중에는 윈도우폰까 해야할지도...) 안드로이드는 이클립스 기반이라 어떠한 플랫폼에서도 프로그램을 짤수있지만 애플은 왠만하면 맥에서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그냥 맥북을 하나 구입해서 둘 다 프로그래밍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맥북에어 MacBook Air 이 맥에어는 친구한테 빌린 것으로, 거의 초창기 버전인데 RAM이 무려 2G나 됩니다 ㅡㅡㅋ 그래도 당당하게 이클립스를 깔고 가상에뮬레이터를 돌려보았습니다. 그런데... 아... 로딩만 되고 머신이 실행이 안됩니다. 한 30분정도 기다리다 끄고 이클립스도 바로 삭제!!! 제가 알아보니 아이폰 프로그래밍을 하는 xcode도 4G이상..

도둑고양이 (길냥이) 길을 걷다 어느 아파트 앞에서 도둑고양이를 만났네요. 총 6~7마리 정도 된 것 같은데 눈치빠른 것들은 사진을 찍으려니 바로 도망을 쳐버렸습니다. 고양이 새끼(아기)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ㅋ 급하게 찍느라 DSLR은 고사하고 스마트폰으로 줌을 땡겨 찍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길냥이들이 늘어나는 것이 우리에게 좋은 일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그냥 사진만 보기로 합시다^^